도서출판 문학공원, 강서우 시인 첫 시집 ‘사랑을 앓고 있나 보다’ 펴내
Tue, 09 Jul 2024 13:08:35 +0900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올해 초 한국 작가로 등단한 강서우 시인의 첫 시집 ‘사랑을 앓고 있나 보다’를 펴냈다고 밝혔다.
인간에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일까. 돈일까 명예일까. 아니다 사랑이다. 사랑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이요 의미며 가치다. 사랑은 사회를 구성하고 존재하게 하는 기본 이념이다. 강서우 시인은 사랑에 대한 개념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있다. 사랑이란 사람이나 어떤 존재를 위해 마음과 물질 등을 다해 아끼고 봉사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사랑이란 사람과의 사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랑에는 수많은 종류와 방법이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꽃이나 숲을 사랑하는 마음 만화나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사랑의 범주에 속한다.
이 시집에서 강서우 시인이 다룬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감정이다. 사랑이라는 말을 빼놓고 여성을 생각하긴 어렵듯 이 시집에서 사랑이란 말을 빼놓고 읽어가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강서우 시인은 사랑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떤 문학적 의의가 있는지 고찰해 낸다.
이 시집은 크게 사랑 운명 환상 등의 테마로 편집됐는데 ‘1부. 사랑 - 사랑은 소리 없이 오고’에 31편 ‘2부. 운명 - 그리움 가득 채우고’에 26편 ‘3부. 환상 - 그 상처 안에서’에 46편 등 총 103편의 시가 수록됐다.
충남 천안에서 출생해 경기도 의정부에서 거주하고 있는 강서우 시인은 자서를 통해 “지나간 추억을 말하리라 / 아름다웠다고 / 폭풍처럼 흩어진 시간들이 / 아름다웠다고 // 그 시간들 위에 추억을 덮었노라고 / 추억은 시간을 덮고 / 그리고 비로소 세상으로 나왔노라고 // 구름 같은 삶도 / 한세상 살고 나면 부질없어 / 추억이 된다고 //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 시간을 덮은 기억은 눈부시게 / 아름다웠노라고 / 지나간 추억을 말하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에서 “한 가지 측면으로만 시를 쓴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어머니가 자신에게는 숭고하고 아름다울지라도 그런 감정으로만 시를 지어낸다면 독자들은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서우 시인은 한 가지 주제 즉 사랑만을 가지고 이렇듯 많은 에피소드와 등장인물 용어 등을 사용해 비유함으로써 지루함을 차단하고 궁금증을 유발시켜 손이 뒷장을 넘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시집에 나타난 주제는 모두 사랑이지만 소재는 모두 다르며 그에 대한 표현도 모두 다르게 진술되고 있다. 따라서 나는 강서우 시인의 시집 ‘사랑을 앓고 있나 보다’를 필연적으로 사랑을 갈망하며 살아가야 하는 모든 여인들의 내면에 잠재된 사랑의 필연성 발견의 시학이라 말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강서우 시인은 충남 천안에서 출생해 현재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양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배제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에게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포천문인협회 양주문인협회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문학공원 동인이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은평예총 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포천문인협회 감사 은평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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